요통이 심해지는 원인은 나쁜자세 혹은 생활습관, 노화, 과로, 스트레스 등등 다양한데요,
무엇보다 겨울철에 요통이 잦은 까닭은 겨울이 다른 계절에 비해 허리 통증을 유발하는 요인이 숨어 있기 때문입니다.
겨울철에 요통이 잦은 원인
1. 낮은기온
겨울철 기온이 떨어지면 허리 주위 근육이 수축되거나 긴장돼 굳어지게 됩니다.
이 때문에 척추와 추간판을 보호해야 할 근육이
오히려 뼈와 신경조직에 부담을 주게 돼 허리 통증이 심해지게됩니다.
더욱이 기온이 낮아지면 허리 근육이 차가워지고 굳어져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근육과 인대를 더욱 딱딱하게 만들어 악순환이 되풀이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추간판 등에 영양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허리가 약해지거나 요통이 악화되는 것이죠.
2. 살이 찌기 쉬운 환경
겨울에는 일조량이 줄어들면서 감정을 조절하는 호르몬 ‘세로토닌’의 분비가 감소되는데요,
이 세로토닌은 포만감과 행복함을 느끼게 하는데, 부족하게 되면 배고픔을 자주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기온이 내려가면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우리 몸에서는 지방이 많이 축적되는데,
이를 위해 고지방 고열량 음식을 찾게 되지요.
또 추위 때문에 실내에서 보내는 일이 많아져 줄어든 활동량과 운동을 게을리 하게 되는 것도
지방축적을 돕는 것과 함께 낮은 기온으로 인해 굳어진 근육과 관절을 더 굳게 만듭니다.
이렇게 몸무게가 증가하면 체중이 1kg 증가할 때마다 허리가 받는 하중은 5kg 정도 늘어나는데,
이렇게 되면 디스크와 관절이 눌려 찌그러들고 스트레스를 받아 약해집니다.
결국 무게 증가를 견디지 못해 척추 뼈에 충격을 주게 되어 요통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죠.
3. 잦은 음주
겨울에는 때가 때인지라 크리스마스, 송년회 및 신년회 등으로 인한 음주를 피할 수 없죠.
하지만, 알코올은 혈관벽을 손상시켜 디스크에 혈액이 공급되는 것을 방해합니다.
또 단백질을 파괴시켜 근육과 인대를 무르게 하여 요통을 악화시키죠.
술을 마실 때 무심코 담배를 피우는것 역시 요통을 부추기는데요,
담배의 일산화탄소는 척추의 혈액순환을 방해해 디스크의 변형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겨울, 일상생활에서 요통 예방하기
* 체온유지에 노력
옷이 얇아 몸이 차가워지면 자꾸 움츠러들고, 순환이 잘 안되어 요통을 유발하게 됩니다.
36∼38℃로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외출 시에는 모자나 장갑, 목도리 등으로 체온이 떨어지는 것을 막아주고,
추운 날 외출 후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는 것도 바람직합니다.
샤워를 할 때 샤워기의 따뜻한 물로 허리에 마사지를 해 주면 인대와 근육이 풀어져 허리 통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생활 에너지 소모
날씨로 인해 밖에서 운동하기 어렵다면 생활 속 활동량을 늘입니다.
이동 시 자가용보다 대중교통을, 엘리베이터보다 계단을 이용합니다.
그리고 집에서도 청소하기, 일찍 일어나기, 1시간 이상 앉아있지 않기 등 생활 속 활동량을 증가시켜
살이 찌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연말모임 개선
연말모임에서 결코 빠질 수 없는 술자리라면 먼저 밥을 먹고 술을 마십니다.
밥을 먹으면 음주량과 육류 섭취량을 상대적으로 줄일 수 있고 알코올의 흡수를 떨어트린다는 사실!!
또 술을 마실 때는 기름진 안주보다 단백질이 풍부한 안주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닥보다는 허리를 기댈 수 있는 의자에 앉고 자주 스트레칭을 해줘 허리 통증을 예방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연말모임에서 술과 음식을 즐기기보다
문화, 스포츠, 봉사 모임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가장 좋겠죠?
내용출처 : http://www.kukinews.com/life/article/view.asp?page=1&gCode=all&arcid=0921122508&cp=d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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