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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감축정책 본격추진. 환경부 2011년 업무계획보고 외

star3 2011. 3. 7. 17:02

온실가스 감축정책 본격 추진 환경부, 2011년 업무계획 보고 외

온실가스 감축정책 본격 추진
환경부, 2011년 업무계획 보고

내 년에는 온실가스 감축정책들이 본격 추진된다. 환경부는 지난달 27일 오전 ‘2011년 업무계획 보고’를 통해 국가 온실가스 중기 감축목표(2020년 배출전망치 대비 30% 감축) 달성을 위한 효율적인 온실가스 감축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그린카드’ 제도를 도입해 기존 탄소포인트제(수도·전기·가스 절약)와 대중교통 이용, 녹색제품 구입 등 다양한 녹색생활 실천에 대한 통합 인센티브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다. 2008년 람사르 총회와 탄소중립 결혼식 같은 공공·민간행사 탄소중립 프로그램도 확대 추진한다. 국민 참여 녹색생활로 2012년까지 30만톤 온실가스 감축이 기대된다.

2015년까지 30조원 규모로 녹색제품시장 확대를 위해 녹색제품 인증품목을 확대한다. 그린스토어(녹색제품 전문매장) 제도의 경우 대규모 매장은 자율, 소규모 매장은 정부지원 방식으로 확대ㆍ개편된다. 전기차 보급을 본격화한다. 2011년 800대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100만대의 전기차를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저탄소카(온실가스 배출량 100g/km 이하) 제도를 도입해 경차 혜택 이상의 강력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목표관리제 적용 대상 470개 사업장에 첫 관리목표를 할당하고 배출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2011년에는 배출권거래제 시범사업 추진, 산업계와 소통 확대 등 배출권거래제의 도입·시행을 위한 준비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 환경부는 내년까지 4대강 살리기 수질·수생태 개선사업의 79.4%를 완료하고 지방 상수도 통합ㆍ위탁운영으로 세계적인 물기업을 육성하는 등의 환경정책을 추진한다. 환경부의 관계자는 “오늘 업무 보고회에서 녹색강국 대한민국’의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3대 전략 및 12개 정책과제를 성실히 추진할 계획임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한수원 CDM사업, 탄소배출권 취득

한 국수력원자력)은 원전 부지 안에 설치한 태양광 및 풍력 설비에서 이산화탄소 감축량 2,294톤의 탄소배출권을 지난달 22일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 집행이사회로부터 발급이 확인돼 이 탄소배출권을 선진국에 즉시 판매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나라가 이산화탄소 감축 의무국이 될 경우 자체 감축실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한수원은 탄소배출권 확보로 저탄소 녹색성장의 지속가능 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태양광과 풍력으로 발전한 전기 판매 뿐 아니라 청정개발체제(CDM)사업으로 향후 21년 동안 총 11억원의 추가 수익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한수원은 지난해 4월 신재생에너지인 영광 솔라파크와 고리 풍력발전사업을 UNFCCC로부터 CDM사업으로 등록 받은 바 있고 지난해 8월 청평수력 증설사업(60MW)을 정부로부터 CDM사업으로 승인을 받았으며 UN에도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都, 소형열병합발전 보급 본격화

서 울도시가스는 도시가스 판매신장과 새로운 수익창출을 위해 에너지고효율기기인 소형열병합발전시스템의 보급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서울도시가스는 소형열병합 발전시스템을 공동주택 및 복합쇼핑몰 등에 보급하기 위해 초기 기술지원과 설계, 시공, 사후관리에 이르는 종합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건설사 및 설계사무소를 대상으로 기술컨설팅과 영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적극적인 영업활동에 힘입어 김포공항 스카이파크(시공: 롯데건설)는 소형열병합발전을 도입함으로써 안정적인 발전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김포공항 스카이파크는 김포 국제공항 내에 조성중인 대형 복합문화시설로서 소형열병합발전시스템(1,000kW급)으로 전력을 생산하고, 배열을 겨울철 난방과 여름철 흡수식 냉동기와 연계한 냉방으로 사용하게 된다. 스카이파크측은 서울도시가스 계열사인 서울도시개발(주)과 지난달 22일 열병합 발전설비 공사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안으로 설치공사에 착수해 2011년 하반기에 완료할 계획이다. 서울도시가스는 스카이파크가 준공되면 열병합발전용 56만㎥를 포함해 총 257만5,000㎥의 가스를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건축물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통합지침 설명회
에관公, 35개 업체·사업장 대상…제도 애로사항 해소

국 토해양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은 건축물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의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관리업체를 대상으로 지난달 15일 공단 대강당에서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9월 관리업체로 지정·고시된 건물부문 35개 업체 및 사업장과 시범사업 참여업체 등을 대상으로 개최된 이번 설명회는 각 기업의 제도 이행상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돼 △건축물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개요 △목표관리통합지침 주요내용 및 Q&A △이행계획 및 명세서 작성 요령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에너지관리 공단은 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기업의 대응전략’, ‘건물부문 Q&A’의 내용을 담은 설명회 책자를 참가자에게 배포했다. 우리나라 건물부문 에너지소비는 총 소비량의 22.1%를 차지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선진국 수준인 40%까지 증가가 예상되는 부문이다. 설명회는 ‘2020년 온실가스 배출전망치(BAU) 대비 온실가스 30%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건물부문의 감축 노력이 필수적임을 다시금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국토해양부의 관계자는 “건축물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를 통해 국가 에너지사용량의 22%를 차지하는 건물부문에서의 온실가스 및 에너지 감축활동이 보다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향후 온실가스 배출량 및 에너지소비량 기준을 단계적으로 낮춰 목표관리업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 냉동 공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