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있게 살자/맛
해물스파게티
star3
2008. 12. 18. 16:24
스파게티가 먹고 싶었어요
미트볼 스파게티가 먹고 싶었지만 얼려 놓은 간 돼지고기 녹이기가 귀찮아서요
그래서 그냥 해물스파게티 해 먹어 버렸죠 하지만 이것도 먹으려니 잔 손이 조금 가요 ㅜ.ㅜ;
(요즘 얼마나 귀나니즘에 빠져 있는지 아시겠죠? 이정도랍니다 하하)
새우도 손질하고 오징어도 칼집 넣어 썰어야 하고 등등의 잔손이요
에잇_ 주말 쯤에는 온뽕에게 미트볼 스파게티를 해줘야 겠어요_
온뽕은 요즘 바빠서 집에서 거의 저녁을 함께 하지 못해요
그래서 이 스파게티는 못 먹었답니다 ㅡ.^;
만들어 봅시다
스파게티면은 소금을 약간 넣어 한 10분쯤 삶아줍니다
뭐니뭐니 해서 먹어서 익은 것을 확인하는게 제일 빨라요
또 다른 방법은 면을 잘라서 단면 가운데 하얗게 심이 보일 정도만 삶아주면 됩니다
다 삶은 면은 올리브유를 조금 넣어 버무려 줍니다
그러면 불지도 않고 면도 훨씬 탱글탱글 합니다
올리브유 또는 버터 두룬 팬에 마늘을 저며서 볶아 향을 냅니다
흠, 버터가 더 고소하지만 칼로리를 생각해서 자제 했어요 ㅜ.ㅜ
그리고 나서 손질한 해물을 함께 볶아줍니다
잠깐! 오징어는 몸통만 칼집을 내어 사용하고, 새우는 중간사이즈로 준비해서
껍질 벗기고 들을 갈래 내장을 발라냅니다
그외에 미더덕이나 조갯살을 더 넣으면 훨씬 풍성하겠죠?
스파게티 소스는 마트 가면 종류별로 다양하게 구입할 수 있어요
집에서 직접 만들면 좋겠지만, 허브나 여러가지 손이 가면 귀찮아서요 ㅋㅋ
소스를 넣어서 바글바글 끊여줍니다
마지막에 양송이 버섯을 4등분해서 넣어 줍니다
그리고 나서 삶은 면을 넣고 버무리듯이 볶아주세요
마지막에 피자치즈를 약간만 넣어 골고루 썩어 냅니다
마지막에 파슬리 가루로 멋도 내고 향도 조금 내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