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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암을 유발할까 아닐까?

star3 2008. 11. 2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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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질문에 정확한 대답은 현재로는 의문부호입니다.계속적인 연구가 진행이 되고 있고 언젠가는 결론이 날지도 모르지만 말입니다. 암의 결정적인 원인을 잘 모르다보니 과학자들이 별걸 다 연구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런 노력들이 결국에 가서는 암이란 질병을 정복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을 것입니다. 요즘같이 경제적 불안감으로 인한 경제 위기가 가져오는 스트레스, 결혼생활이나 직장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 ,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커다란 스트레스 등등...

그렇다면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암과 어떤 관계를 가질지 생각을 해보려면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우리몸에 어떤 변화를 줄것인지를 생각해보면 됩니다.

스트레스를 받게되면 우리 몸은 홀몬에 변화가 옵니다. 스트레스 홀몬이라고 불리는 에피네프린(아드레날린)과 코르티졸이란 홀몬 분비가 촉진됩니다. 이런 홀몬으로 인해서 우리는 주변의 상황 변화에 반응을 하는데 도움을 받기도 합니다. 스트레스 홀몬은 우리 혈압을 상승시키고 심장박동을 빠르게 하고 혈당을 올려줍니다. 그런데 큰 스트레스가 아닌 작은 스트레스는 오히려 도움이 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예를 들자면 우리가 운동 선수들을 얘기하거나 운동선수 본인들이  얘기할때 보면 적당한 긴장감을 유지하는것이 오히려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 것과 일맥상통하는 얘기입니다. 몸이 빠르게 움직이고 반응을 하게 해준다는 얘깁니다. 그냥 아무런 자극없이 늘어져 있는 것보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스트레스가 만성적으로 작용을 하면 어떨까요? 짧은 기간의 적당한 스트레스 상황은 우리에게 이로운 면도 있다고 하나 장기적이고 만성적인 스트레스는 해가 된다는 것입니다.

만성적인 스트레스를 받게되면 스트레스 홀몬의 만성적인 자극에 의한 변화로 심장질환이 생길수도 있고 우린 그 스트레스에서 벋어나기 위해서 좋지 못한 행동 즉 건강에 이롭지 못한 행동들을 하게 됩니다. 스트레스를 먹는 것로 푼다는 사람에게서 비만이 생길 수 있고 음주나 흡연으로 스트레스를 푼다는 사람들이 있기도 하니 당연히 그 해를 입을 것이고 그로인해 암 발생의 위험에 영향을 줄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다만 여기서 문제는 스트레스가 직접적으로 암을 유발하는가 아닌가는 여러 연구에서 그 결과가 일정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또한 술마시고 담배피우는 사람의 생물학적인 요인과 스트레스라는 것을 정확히 구별하여 분리해내는 것이  어렵다는 문제도 있어 스트레스가 암을 유발하는 것이다 아니다 결론을 지을수 없다고 보여집니다.

어떤 연구에서는 만성적인 스트레스로 인해서 우리 면역체계가 약해져서 바이러스 감염과 관련이 있는 암의 발생과는 관련이 있을 수도 있다고 보고 하기도 합니다. 직접적인 연관성이 아니더라도 간접적인 연관성은 있다고도 얘기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미 암이 발생한 경우는 어떨까요?
스트레스가 있는 상황에서 앞서 얘기한 것 처럼 면역체계의 이상을 초래해서 암의 성장이나 전파가 모두 활발하게 일어 날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지만 모든 연구에서 일정하게 모두 같은 결과를 보이는 것은 아니라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스트레스가 암의 발생과 관계가 있다는 것 보다는 암의 증식이나 전파와 더 연관이 있을 것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얘기하기에도 좀 뭐한 감이 있지만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암의 발생과 직접적으로 연관성이 있다는 누구도 부인 못하는 결정적인 증거는 없지만 우리로 하여금 건강에 해로운 일들을 하게 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우리 몸을 더 망가지게 하는데 관여하는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또한 암의 증식에 오히려 연관이 있을 가능성이 더 많은 만큼 우리 몸이 암을 극복하려는데 크나 큰 장애요인인 것만은 분명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즐길수 있다고 말은 쉽게 할 수 있으나  그 스트레스가 적당하게 작용하게끔 하는 것은 너무도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그 스트레스를 우리 몸에 이로운 적당한 정도의 스트레스가 되게 하여 그것을  즐기는 것이 가능하게 하는 것은 우리 스스로 해야할 일이기도 합니다. 요즘처럼 한치 앞도 내다보기 힘든 어려운 경제에서는 모두에게 너무도 큰 스트레스입니다. 하지만 어차피 극복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도 우리 자신의 몫입니다.